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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시기(김장재료 할인)에 대해 살펴볼까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채소 공급 안정화, 김장비용 부담 완화, 김장문화 확산 및 소비촉진 등을 골자로 하는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책은 수급점검회의(10.26)와 수급조절위원회(10.26)를 거쳐 생산자, 소비자단체, 학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마련하였는데요. 장마 · 태풍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김장채소 수급은 최근 기상호조 등으로 안정세를 찾아가며 10월에서 12월로 갈수로 생산량이 늘고 가격도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농림축산식품부 사이트를 이용해주세요.

 

 

 

 

올해 4인가구 기준 김장 규모는 21.9포기 수준으로 전년 22.3포기 보다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장시기는 11월 상순 강원 · 경기 북부 지역부터 시작되어 12월 하순 마무리되고, 11월 하순(33%)에서 12월 상순(24%)에 집중될 전망입니다.

 

 

김장김치 조달형태는 직접 담그는 비중이 62%(전년 63%)로 가장 높으나, 시판김치 구매 비중이 전년(19%)보다 증가한 24%로 조사되었는데요. 올해 4인 가구 김장비용은 지난해 비슷한 30만원 내외로 예상되며, 10월 이후 12월로 갈수로 저렴해질 전망입니다. 이는 김장용 배추 · 무의 가격이 성출하기인 11~12월에는 안정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강원 중심의 고랭지 배추·무 작형이 종료되고 전국에서 재배하는 가을 배추·무작형으로전환되었으며, 최근 기상호조에 따른 작황 회복과 재배면적 증가로 평년 수준 생산량이 전망됩니다. 주요 김장채소의 수급여건을 보면, 가을배추 생산량은 초기 작황이 부진했으나, 재배면적 증가 등으로 평년과 비슷한 131만톤 수준입니다. 가을 무 생산량은 재배면적과 작황이 평년 수준으로 44만톤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가을철은 1년 중 배추와 무 생육에 가장 적합한 기상을 가진 계절로 작황 부진 가능성은 낮은 편으로 김장철 도매가격은 평년 수준인 배추 1,900원/포기, 무 1,100원/개 수준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김장재료 중 양념채소류 생산량은 고추는 평년대비 22% 감소, 마늘은 평년대비 7% 증가할 전망인데요. 고추는 올해 긴 장마와 태풍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하여 도매가격은 현재 시세(16천원/600g)가 유지될 전망입니다. 마늘은 적정 공급량을 보여 kg당 6.9천원(깐마늘 기준)에서 가격 안정세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품목별 수급상황을 감안한 공급 확대 등으로 과도한 수급불안을 차단하고 김장채소류 수급 안정을 도모할 계획인데요. 배추는 미리 확보한 채소가격안정제 약정물량(75천톤)과 출하조절 시설 비축량(2.5천톤)을 수급불안 시 방출합니다. 또한, 농협 계약재배 물량 25천톤을 김장이 집중되는 시기(11.하~12.상)에 방출하여 공급량을 평시 대비 20%까지 확대합니다.

 

무도 김장 집중시기 출하량 부족에 대비하여 채소가격안정제 물량(48천톤)을 확보하여 수급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방출하는 한편, 평년보다 가격 강세인 고추는 가격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물량( 고추 5,314톤)을 탄력적으로 공급할 계획입니다.(12월 출하 가능한 제주 월동무의 조기 출하도 적극 유도할 계획)

 

김장재료 할인에도 지원하는데요. 할인쿠폰 지원·할인판매 등을 연계하여 "농할갑시다. 김장편"을 추진하고, 알뜰구매 정보를 제공하여 가계 부담을 경감합니다.

 

김장재료 및 돼지고기를 20% 할인하여 구매할 수 있는 농축산물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전국 농협 판매장 800여 개소 및 대형유통업체를 통해 배추 · 무 ·마늘 ·고추 등 김장재료를 시중가보다 20% 수준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온라인 쇼핑몰, 홈쇼핑 등을 통해 비대면 거래에도 김장재료를 저렴하게 공급하면서 소비자 구매 편의도 제고합니다.

 

'김장 담그기, 김치 나눠먹기'란 슬로건으로 김장문화 확산 및 국내산 농산물 소비 촉진행사를 적극적으로 펼칩니다. 지자체 · 공공기관 ·기업 등과 함께 김장 담그기 및 김장나눔 캠페인을 활발히 전개하고, 농협, 산시유통인, 지자체 등과 함께 푸드뱅크,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 계층에 1만 5천 포기의 김장김치를 기부함으로써 이웃과 정을 나누는 사회 분위기도 확산할 계획입니다.

 

또한, TV, 일간지, 옥외전광판 등을 통해 김치의 효능 및 김장 담그는 방법, 배추의 우수성 및 조리법 등 홍보도 적극 추진합니다. 김장 배추·무에 대한 주기적 산지 작황점검과 함께, 농가 기술 지원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상 저온 및 이른 강설 등에 따른 작황 급변에 대비하여 지역별 중점 관리기간을 설정하여 현장 모니터링 등을 한층 강화하며, 산지기동반 일일 점검, 월 2회 이상 작황예측협의회 등으로 작황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한편, 현장기술지원단을 가동하여 이상 기상대응, 병해충 방제, 시비 등 현장기술을 밀착 지원합니다.

 

김장채소 수급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 · 관리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김장채소 수급안정대책반을 가동합니다.(11.1~12.20)

 

대책반은 농식품부·농진청·농협·유통공사·KREI 등이 참여하여 총괄팀, 현장지도팀, 시장대응팀 등의 3개팀을 편성 · 운영하며, 대책기간 동안 품목별 공급상황, 가격 동향 등을 일일 점검하고, 장애요인에 대해 신속 대응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김장채소류를 구매할 수 있도록, 특별 사법경찰 273명과 명예감시원 3,000명을 동원하여 원산지 표시 기획 단속을 실시하고, 12월 상순까지 특별 안전성 조사를 실시합니다.

 

이어서 농식품부에서 '대한민국 농할갑시다, 김장편'으로 김장재료 할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농축산물 할인행사는 '농할갑시다 김장편'이라는 이름으로 농업인의 날을 맞아 11월 11일부터 12월 2일까지 지역별 김장 시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수도권 · 중부권(11월 중순 ~ 12월 상순), 남부권(12월 상순 ~ 12월 하순)

 

농협 · 대형유통업체, 온라인쇼핑몰, 친환경전문점, 로컬푸드 직매장 등 약 3,500여개 매장에서 김장에 필요한 각종 채소(배추, 절임배추, 무, 고춧가루 등)와 돼지고기(앞·뒷다리살, 삼겹살 등) 등 농축산물에 대해 20% 할인판매 할 계획입니다.

 

참여 유통업체 :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GS슈퍼, 온라인쇼핑몰(마켓컬리, 우체국몰, 포스몰 등), 친환경전문점(한살림, 아이쿱, 두레생협 등), 로컬푸드 직매장(완주·순천·나주등)

 

올해 7월 30일 부터 시작한 '대한민국, 농할갑시다! 농축산물 할인 캠페인'은 마트, 온라인쇼핑몰, 전통시장 등에서 신선 농축산물을 2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행사인데요.

 

로컬푸드직매장, 친환경매장, 지자체 온라인몰 등에서는 김장 채소 외에도 농·축산물 구매 시 2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전통시장 ·중소형마트 등 제로페이 가맹점에서도 11월 30일까지 농축산물 구매시 20% 할인 제로페이 상품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통업체별 참여내용>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김장채소 할인행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산물 판로확대를 지원하고, 소비자들의 김장 부담을 해소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으로 김장 시기(김장재료 할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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